8월24일 풀뽑기,수확

일주일전에 찍어 놨던건데 이제야 올리네요
밭사진을 못찍고 수확해 온것만 찍었어요
밭에 나가보니 풀이 너무 많이 자라서
작물을 찾기가 힘들 정도가 되어서
나는 풀을 뽑기로하고
언니는 수확하기로~

풀이 너무 깊이 뿌리를 내려서 뽑기가 너무 힘들었지요
고랑은 물론 이랑까지 뽑고나니 허리가 너무 아파 일주일은 고생했지요
일주일에 한번씩만 가서 돌봤어도 이정도로 힘들진 않을텐데
한달만에 가니 아니 더됐나?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김장채소 심을 생각에 풀을 뽑았는데
심게 될른지...


암튼 수확해온 채소는 가지, 붉은청량고추,오이,단호박,고추,깻잎,방울토마토,흙찰토마토등등 하나가득 가져왔지요

이것저것 섞여있는 코스트코가방

두개의 가방에 거의 가득~

주욱 구분해서 늘여뜨려놨는데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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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짱단호박도 심어놓고 방치해놨는데
잡초 치우다보니 나오네요 ㅋㅋ

보짱인데 좀 큰 듯

깻잎도 너무 자라서 들깻잎 심어 놓은것 반은 뽑아서 큰잎은 따로 뜯고 나머지 순들도 가방 하나가득 따왔다

큰 잎 따온것

방울토마토 깨끗한것만 분류해 놓은것

가지와 롱그린고추

피망

흙찰토마토

청량고추는 붉게 물든것만 수확해왔다 4주에서 수확

실에 꿰어서 줄줄이~

요렇게 베란다에 걸어서 말릴꺼예요

베란다에 걸어놓으니 득남한집인줄 알겠슴;;;

잘 말린뒤에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김치할때도 쓰고 피클이나 다른 요리할때도 넣을 예정~

고추는 일주일에 한번씩 나가서 수확해와 저렇게 계속 말리면 고추가루는 못내먹어도 요리로 쓸 량은 충분할듯~


이제 배추 무심을 밭만들고 파종하고 모종도 사다 심어야되는데 언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