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텃밭에 나가면 제법 텃밭느낌이 많이난다 수확할 것도 많고 만져줘야할것도 많고 식물들이 커지니까 할일이 몇배로 늘어난다 액비줄때도 몇배의 물과 시간이 든다
방울토마토 오랜만에 밭엘 갔더니 수확할 방울토마토가 엄청 많았다 노랑방울토마토도 있고 대추방울토마토도 있다
요건 서비스로 받은걸 심은건데 엄청큰걸보니 찰토마토 같다 그런데 색이 짙다 흑찰토마토인가? 많이 열렸는데 빨리 먹어보고싶다
앞으로도 줄줄이 수확해야할 토마토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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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수확중 고추도 엄청 잘되서 수확하면 한보따리 롱그린을 심어서 쌈장에 찍어서 푸짐하게 먹고있다
피망도 주렁주렁 밭에 자주 못나가니까 피망을 솎기가 어렵다 대충솎고 그냥 두었더니 작은 피망이 널렸다;;;; 작아도 야들야들 맛있다^^
오이오이 오이가 비한번에 노병에 걸려 수확물이 확 줄었다 에구 미리미리 난황유 뿌렸어야했는데
롱그린고추는 정말 길고 크다 맛도좋고 안먹던 조카들도 이젠 잘먹는다
고추두둑을 처음에 고쳐주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도 문제가생겨 후회할뻔했다
깻잎 한줄만 옮겨심었는데 너무 아쉽다 더 많이 심었으면~~~
한랭사 덮어놓은데까지가 우리 쌈채소텃밭 ㅎㅎ 그 옆 토마토 고추이랑도 우리꺼 깔끔깔끔
치커리 치커리는 정말 튼실하게 너무 잘자란다 조금만 있어도 되는데^^
강낭콩 꼬투리가 줄줄이 강낭콩밥 맛있는데 얼른 먹고파~~
방아 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그냥 담벼락 노릇하라고 그냥 두고있다 질긴 생명력을 가진듯~~
적근대 쌈채소로 좋다 색깔로 구색도 맞추고 얘가 발아율 별루네;;
상추생채 느즈막히 심어서 아직 꽃대가 올라오지 않고있다 맛있고 식감도 좋고 나중에 씨 많이 받아놔야지~~
얘도 치커리 종류가 좀 다른 치커리다
비타민 다채라고도 부른다 쌈채소로 키웠는데 벌레밥이다 다 갈무리해서 국끓여 먹어야지
청겨자 곱슬곱슬 예쁘다 잘꺽이기도하고 맛은 톡 쏘는게 겨자같다 조금씩 곁들여먹으면 맛이 업그레이드 된다
근대 쌈채소로도 먹고 국도 끓여먹는다 부드럽고 고소해 국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적겨자 일단 매운맛은 없다 쌈채소로 좋다 그런데 벌레가 너무 좋아한다
케일 에효 케일은 청벌레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들여다보면 기절할지경 거의다 뽑아내고 몇뿌리만 남겨 놓았다 가을되면 좀 나아지겠지
적채 적양배추 좀 키워보려고 심었는데 잎파리를 왜케들 따는지 결구가 되려나;;ㅎㅎ
백태 노린재벌레가 좋아한다는 백태 순따기를 해줘야 꼬투리를 잘맺는다고 한다 삼촌 외숙모가 순따기 해주심
수확한 토마토 무지 많이 수확했는데 다 나눠주고 한통 남았다 두봉지 가득 딴거 같다
롱그린고추 큰봉지로 하나가득 땄다 청량고추랑 섞여 복불복이다^^ 청량고추는 왜케 매운지 ㅋㅋ
쌈채소 씻어놓고 배분해야지
적당히 배분해주고 남은 수확물 열심히 먹어야지
아!! 강낭콩꽃이 너무 예쁘걱 펴서 찍어왔다
분홍도 있고 연분홍도 있다 7월말쯤 모두 수확할 예정~~
가을이나 내년엔 작두콩도 심고 콩종류를 늘려볼 생각이다 맛좋은 콩 골고루 먹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