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하면
소풍이 떠올라요
어릴적 소풍이나 운동회등 특별한 날이면
싸주셨던 엄마의 손길이 생각납니다
요즘엔
언제나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화려한
김밥들이 많이 있지요
그 중 젤 좋아하는
꽁지김밥
일명 꼬다리김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엄마가 김밥 썰면 옆에서
나오는 꼬다리들
주워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그 꼬다리가 어찌나 맛있던지 ㅎㅎ
이제 만들어볼께요~
꽁지와 몸통이 반반씩 나오도록 만들었어요
취향껏 반반씩 먹으면 좋겠지요^^
큼직한거 좋아하시면 이렇게 반만 잘라 먹으면 되구요
꼬다리김밥 속재료가 푸짐해서 더 맛있어요
재료
단무지와 우엉, 맛살, 햄, 김밥용김은 셋트로 구매했어요.
나머지 오이, 당근, 계란, 베이컨, 어린잎채소, 밥, 참기름, 소금, 통깨 필요합니다
밥은 미리 해주시고
재료손질
당근 채썰고
오이채썰고
맛살은 반씩 잘라주고, 햄도 잘라주고
계란은 지단을 부쳐서 돌돌말아
얇게 채썰어줍니다
베이컨은 노릇하게 구워주시고
오이와 당근은 소금 후추 넣고 살짝 식용유에 볶아냅니다
오이는 기름에 볶으면 감칠맛과 아삭함이 너무 맛있게 변해요 김밥에 넣으면 진짜 엄청 맛있어진답니다
속재료 준비가 다 되었어요
아~ 밥에도 소금, 참기름, 통깨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이제 김을 길게 반으로 접어 잘라주세요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1HC8LPRoJlg
김밥 싸기
먼저 밥을 깔고
양쪽 사이드 밖으로 속재료가 나오도록 색깔 맞춰 올리고 위에 베이컨 올린뒤 어린잎채소를 올려주세요
이렇게 속재료를 먼저 깔아 준 다음
베이컨 올리고 어린잎채소를 올리는거예요
김사이드밖으로 속재료들이 나오는거 잊지마시구요
베이컨이 어린잎을 감쌀 수 있도록
잘 말아주세요
밥이 따뜻해서 김의 경계선이 잘 붙어요
경계선이 밑으로 가도록 놓아주세요
반으로 자르면 큼직한 꼬다리김밥이 되고 4등분하면 꼬다리2개 몸통2개나와요
접시에 예쁘게 올리고 어린잎채소로
장식해주면 끝
이 날 꼬다리김밥 많이 만들었는데
인기 만점이었어요
베이컨에 어린잎채소까지 넣어서 건강에도 아주 좋겠지요?
예쁘게 또 맛있게 한 번 만들어보세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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